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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 예정·· 알파로메오 4C 건조중량 895kg

사진:Alfa romeo

 알파로메오가 카이만의 새로운 라이벌이 될 미드쉽 스포츠 카 ‘4C’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 몇 가지를 공개했다.

 스포츠 카 시장의 화제작 ‘알파로메오 4C’는 건조중량이 895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이것은 독일의 자이언트 카 메이커 폭스바겐이 양산하고 있는 가장 작은 경차 ‘업!’과 같은 것이며, 포르쉐 카이만 S와 비교해서는 400kg이나 가벼운 것이다.

 이를 위해 알파 로메오의 엔지니어들은 무게가 65kg에 불과한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를 구현, 디스크 당 2kg 절감 효과가 있는 하이브리드 브레이크를 개발했다. 그리고 윈도우는 10% 더 얇게 제작했고, 범퍼와 윙은 특별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경량화에 동참시켰다.

 또 바디는 알파로메오가 ‘SMC(Sheet Moulding Compound)’라 부르는 복합 소재로 제작했다. 이것은 일반적인 강판에 비해 20%가 가벼우면서도 소음과 부식 차단에 강하다고 한다.

 ‘4C’는 최고출력 240ps(237hp), 최대토크 35.7kg-m(350Nm)를 발휘하는 1.7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TCT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결합해 4.5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주파해, PDK 변속기를 갖춘 카이만 S를 0.4초 따돌린다.

 모데나에 위치한 같은 피아트 그룹 산하의 마세라티 공장에서 생산되는 ‘4C’는 매년 3,500대씩 생산되며, 각 차량은 40km의 테스트 주행을 받은 뒤에 고객에게 인도된다. 1호차 출고는 9월에 이루어진다. 판매가격은 ‘런치 에디션’ 스페셜 모델에 대해서만 공개되었다. 세계시장에서 1,000대 한정생산되는 ‘런치 에디션’은 6만 유로(약 9,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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