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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7 통해 ‘iOS in the Car’ 피로

사진:motorauthority

 애플이 올해 WWDC(세계 개발자 대회,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차량과의 연동성이 향상된 최신 버전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7을 발표했다.

 최신 버전의 iOS가 가진 많은 기능 가운데 우리가 주목해야할 건 이미 통용되고 있는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허문 ‘iOS in the Car’다.

 이 기능은 차량에 이미 설치되어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단말기의 화면을 차내 디스플레이에 출력하고 전화 통화, 내비게이션, i메시지 수신과 발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시리(Siri)를 통해 핸즈프리 상태로 제어할 수 있다.

 애플은 사실상 세계 어느 나라에 거주하는 사람이든 자사의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차량의 온보드 시스템을 통해 동일한 툴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미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업하고 있는 애플은 2014년까지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페라리, 쉐보레, 인피니티, 기아, 현대, 볼보, 재규어를 통해 ‘iOS in the Car’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