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orsche
지금으로부터 2년 전, 2014년에 LMP1 프로토타입 카로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귀환한다고 선포한 포르쉐가 내년부터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와 세계 내구 챔피언십 WEC에 출전하는 새로운 챌린저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팩토리 드라이버 티모 베른하르트(Timo Bernhard)와 함께 LMP1 프로토타입 카를 자체 개발하고 있는 포르쉐 모터스포츠는 기존 계획보다 몇 주 이르게 독일 바이사흐에 인근한 연구 개발 센터의 포르쉐 테스트 트랙에서 새로운 LMP1 프로토타입 카의 시스템 체크를 실시,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사진으로 공개된 LMP1 프로토타입 카는 비록 위장으로 정확한 생김새를 감추려하고 있지만, 좌우 8개의 버그아이 LED 헤드램프, 2014년 규약에 의해 차체 폭을 가득채운 넓은 리어 윙, 거대한 프론트 스포일러로 뚜렷한 구성을 가졌다. 굵은 노즈 주변에서는 아우디 R18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포르쉐는 아직 어떤 파워트레인과 섀시 구성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