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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베텔의 비아냥에 해밀턴.. / 코바야시, 페라리 F1 카 테스트

사진:Mercedes

 해밀턴, 베텔의 비아냥거림에 반박

 모나코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 머신을 ‘버스’에 비유한데 루이스 해밀턴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모나코 GP 일요일 레이스에서 니코 로스버그 뒤 2위를 한 디펜딩 챔피언 베텔(레드불)은 해당 레이스 오프닝 랩에서 메르세데스가 나타낸 페이스를 언급, “오프닝 랩의 느린 페이스에 조금 놀랐습니다. 제 앞을 달리고 있는 건 두 대의 실버 애로우일테인데, 그보다는 순항하는 버스 같았습니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에 메르세데스로 이적한 2008년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베텔의 비유에 발끈했다.

 “지난 4년 동안 최속 머신을 가졌던 그에겐 그런 말이 쉽겠죠. 그에겐 손쉬운 일이었으니까요.” 프레스 어소시에이션(Press Association)에서 해밀턴은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나아가며, 학습하고 성장하고 있고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머신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코바야시, 페라리 싱글시터 테스트

 카무이 코바야시가 페라리 소유의 피오라노 서킷에서 이탈리아 팀의 포뮬러 원 카를 테스트했다.

 이러한 소식은 이탈리아 팀이 지난 주말 모나코에서 두 차례 고속 충돌한 후 목에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되었던 펠리페 마사의 대역으로 일본인 드라이버를 기용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현재 페라리와 스포츠 카 레이싱 드라이버로 계약한 상태인 전 자우바 드라이버 코바야시가 곧 있을 러시아에서의 이벤트 주행을 대비해 페라리의 2010년형 머신을 시험한 것일 뿐이라고 한다.

 “저는 이 차에 맞서 레이스를 했어서 얼마나 빠른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험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