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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의 유니콘 ‘엘레노어’는 얼마?

사진:Mecum Auctions

 영화 ‘식스티 세컨즈’를 통해 자동차 열광자들에게 깊이 각인된 아이코닉 카 ‘엘레노어’가 지난 주말 미국의 한 경매에서 100만 달러, 약 10억원에 낙찰되었다.

 지난 달, 자동차 웹사이트 월드카팬스(worldcarfans)는 1967년식 포드 머스탱 GT500 ‘엘리노어’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클래식카 경매에 출품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실제 니콜라스 케이지가 2000년대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몰았던 이 차는 코치빌더 칩 푸스(Chip Foose)와의 협력으로 시네마 비이클 서비스(Cinema Vehicle Services)가 커스텀한 차량인데, 특유의 볼록 튀어나온 후드 아래에는 4단 수동변속기와 결합돼 405ps(400hp)를 발휘하는 포드제 5.7 V8 엔진이 실려있다.

 그 밖에 보조 주행등, 굿이어 타이어를 신은 17인치 휠, 니트로 킷을 갖추고 있지만, 영화에서 헬기를 따돌릴 때 사용되었던 니트로 킷은 실제로 작동하진 않는다.

 이 명차의 새로운 오너에 대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