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claren
멕라렌 매니징 디렉터 조나단 닐이 젠슨 버튼이 은퇴하기 전까지 계속 팀에 잔류하기를 원한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워킹(Woking) 거점의 팀 멕라렌은 이번 주, 1.6리터 V6 터보 엔진과 ERS를 공급 받는 계약을 혼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새 엔진 규약 시행년을 한 해 넘긴 2015년부터 멕라렌에 엔진을 공급하는데, 젠슨 버튼의 계약은 2014년 말이면 종료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버튼과의 계약 문제에 대해 멕라렌의 언급이 없어 새로운 시대에 앞서 또 한 번 드라이버 라인업에 변화를 주는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멕라렌 매니징 디렉터 조나단 닐은 영국인 2009년 월드 챔피언이 남은 커리어 동안 팀에 남기를 희망한다고 미러(Mirror)를 통해 밝혔다.
“젠슨은 원하는 만큼 이곳에서 달릴 수 있습니다.” 닐은 말했다.
“그는 유능하고,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도 정말 잘 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가치관과 문화에 매우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해 종업원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가 2015년에도 이곳에 있기를 바라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는 혼다와의 장밋빛 전망에 흥분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