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oda
폭스바겐 그룹 산하 체코 자동차 메이커 스코다가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택한 왜건 ‘옥타비아 콤비 4x4’ 모델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뉴 제너레이션 ‘옥타비아’의 새로운 가족원은 ‘옥타비아 콤비 4x4’다. 이 신형 왜건은 ‘앰비션(Ambition)’과 ‘엘레강스(Eleganc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신형 ‘옥타비아 콤비 4x4’가 사용하는 할덱스(Haldex) AWD 시스템은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동력을 앞바퀴로 보낸다. 뒷바퀴는 필요한 환경에서만 동력을 받는데, 두 차축 모두 EDL 전자식 차동잠금장치을 갖는다. 선대가 사용한 할덱스-4 클러치보다 1.4kg 가벼운 최신의 할덱스-5 클러치를 사용하는 이 AWD 시스템은 선대와 놓고 비교했을 때 평균 14% 연비 개선 효과를 유도한다.
탑재 엔진은 3가지. 1.6 TDI 디젤과 2.0 TDI 디젤, 그리고 1.8 TSI 터보 가솔린으로 각각 103ps, 148ps, 177ps 출력을 발휘한다. 디젤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를 갖추며, 가솔린 엔진은 6단 DSG 자동변속기를 갖춘다. 105ps를 발휘하는 1.6 TDI 엔진에서 신형 ‘옥타비아 콤비 4x4’는 1,500~ 2,75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25.5kg-m(250Nm)를 발휘, 가속력으로 최고속도 188km/h를 나타내며 연비와 CO2 배출량으로 각각 약 22.2km/L, 119g/km를 기록한다.
뉴 제너레이션 ‘스코다 옥타비아 콤비 4x4’는 올해 6월에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한편 스코다에 의하면 2012년에 ‘옥타비아 콤비’ 차량 구매자 중 스위스에서 55%가 4륜 구동 모델을 선택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41%, 노르웨이에서 61%, 스웨덴과 러시아에서 3분의 1 이상의 구매자가 4륜 구동 모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