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ercedes-Benz
인기 팝가수 리한나가 자신의 남자친구 크리스 브라운을 위해 거금을 들여 유니크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 선물의 정체는 2009년에 소량 생산되었던 메르세데스-벤츠 SLR 스털링 모스다. 전 세계에 오직 75대 밖에 생산되지 않은 이 차는 100만 달러, 약 11억원를 상회하는 몸값을 자랑한다.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 커플은 여러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녀는 분명 지금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당한 폭행의 아픔을 완전히 용서한 모습이다. 외신에 따르면 5월 5일에 있을 24번째 생일에 크리스 브라운이 받게 될 차량에는 붉은 가죽 시트가 장착되어있으며, 이 시트에 특별히 그의 이름 머릿글자가 새겨져있다고 한다. SLR 스털링 모스는 2009년 6월부터 12일 사이에 총 75대가 생산된 희귀 차량으로 배기량 5.5리터 슈퍼차저 V8 엔진을 탑재해 65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된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3.5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350km/h에 이른다. SLR 스털링 모스는 얼마 전 LG가 3세 구본호 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도중 고급 외제차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을 때 그 중심에 있었던 차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