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lackbox-ric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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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유로피언 카 오브 더 이어에 이어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도 선정돼 그 우수성을 입증 받은 7세대 ‘폭스바겐 골프’가 날이 저물자 일상에서의 피로를 털어내기 위해 클럽 아이템들을 챙겨 들었다.
색다른 기분에 젖어들기 위해 ‘골프’는 가장 먼저 3M의 스페셜한 형광 호일을 입었다. VW 엠블럼까지 떼어내며 차체 표면을 매끈하게 닦아낸 노력은 짙은 어둠에서 빛을 발한다.
해가 높이 솟아있을 땐 그냥 희게만 보이던 맨질맨질한 차체가 어둠 속에서 초록빛을 뿜는다. 8X20인치 단조 휠은 에어 라이드 시스템을 통해 휠 하우스 안으로 머리를 감추고 수줍게 형광 빛을 뿜는다. 커다란 흡기부가 인상적인 범퍼는 이전 모델을 위해 폭스바겐이 제작한 R-라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