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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패널티 완화 합의 이루어졌나?/ 페라리 DRS 고장 원인 판명

사진:GEPA/McLaren

 시즌 전 비밀 회의서 패널티 완화 합의

 트랙 상에서의 액션을 촉진시키기 위해 패널티를 처벌하는 잣대를 완화하자는 합의가 2013년 시즌이 개막하기 전 ‘비밀 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보도했다.

 동지는 FIA 회장 장 토드가 참석한 이 ‘비밀 회의’에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을 포함한 드라이버들과 팀 매니저, 그리고 스튜어드들과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이 동석했다고 전했다.

 이 독일지의 저널리스트 미하엘 슈미트는 실제로 올해 “드라이버들에 대한 처벌이 크게 줄었다.”며, 프리시즌 회의에서 스튜어드가 관대한 처벌을 약속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휠-투-휠 전투에서 드라이버들이 이전보다 위험을 무릅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슈미트는 또, 올해 여기까지 발생한 사고들에 비해 드라이브-스루나 그리드 강등 패널티가 “매우 적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처벌 완화가) 레이싱을 이롭게 하고 있다.”고 평했다. “드라이버들의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바레인에서 만큼 휠-투-휠 전투를 볼 수 있는 경기는 드뭅니다.”


 페라리, 알론소의 DRS 고장 원인을 판명

 페라리가 바레인에서 알론소 머신에 발생한 DRS 고장의 원인을 밝혀냈다.

 시즌 초반 4경기를 치르며 한 차례 우승했지만 한 차례 리타이어하고, 그리고 가장 최근 경기인 바레인 경기에서 8위를 해 간신히 위기를 넘긴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제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 베텔, 라이코넨, 해밀턴 뒤에 있다.

 페라리에 따르면 챔피언십 성적에서 알론소가 베텔로부터 30점차까지 벌어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DRS 고장은 “시스템 내 기계 부품의 파손”에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그것은 페라리가 “이 시스템을 사용한 지난 3년 사이 처음으로 겪은 문제다.”

 “이처럼 많은 것이 어긋났던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팀 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페르난도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가졌음에도 DRS 고장으로 베텔과 우승을 다투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겐 그러한 결과를 쟁취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었지만, 외부적인 영향으로 그럴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