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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부가티, 408.84km/h 월드 레코드 카 ‘베이론 WRC’ 사진 추가 공개

사진:Bugatti

 이달 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오픈-톱 스포츠 카”로 월드 레코드를 작성했던 부가티 베이론 16.4 그랜드 스포츠 비테스 월드 레코드 카, ‘비테스 WRC’가 지난 주말 중국에서 개막한 2013 상하이 오토쇼에서 초연되었다.

 베이론 슈퍼 스포츠의 오픈-톱 버전으로 지난해 세계시장에 출시된 ‘비테스’는 기업가이자 레이스 드라이버로도 활약 중인 29세 중국인 앤소니 리우가 휠을 잡고 최고속도 408.84km/h를 찍어 월드 레코드를 수립한 것을 자축하며 ‘비테스 WRC’를 탄생시켰다.

 “WRC” 배지가 붙지 않은 일반적인 비테스처럼 ‘비테스 WRC’ 역시 배기량 8.0리터 W16 쿼드터보 엔진에서 최고출력 1,200ps, 최대토크 153kg-m를 발휘한다.

 그렇다면 그만이 가진 독보적 특별함은 뭘까? 안팎을 가리지 않고 풍부하게 사용된 검정 탄소섬유가 특유의 무늬에서 오렌지 계통의 빛깔을 내뿜고, 바디와 함께 휠에도 오렌지 컬러를 넣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트, 센터콘솔, 변속레버, 스티어링 휠에 이루어진 스티칭 컬러 역시 ‘비테스 WRC’의 주 컬러인 오렌지다.

 ‘비테스 WRC’는 대당 199만 유로, 약 29억원에 고작 8대만 소량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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