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0 F1] 국내 타이어 업체 2곳, F1 타이어 독점 공급에 관심..

사진_브릿지스톤

 국내 타이어 업체 2곳이 2011년부터 3년 간 F1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F1에 독점으로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브릿지스톤은 2010년 계약 만료와 함께 F1에서 철수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F1 관계자들은 브릿지스톤을 F1에 남겨놓기 위해 GP마다 팀에 제공되는 타이어 갯수를 줄이는 규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으며, 만약 이 규정 변경이 받아 들여지면 브릿지스톤은 연간 약 1억 유로(약 1천 6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F1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타이어 업체 2곳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금호, 한국, 넥센 3개 브랜드가 있으며, 해당 독일 자동차 전문지는 F1 타이어의 미래를 결정 짓는 논의가 1월 22일에 개최된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