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olls-Royce
1913년, 당시 자동차 내구성을 엄격히 시험한 알파인 트라이얼에서 4대의 실버 고스트가 험준한 3,000km 이상의 지형을 주행해내 롤스-로이스는 다시 한 번 세상에 자신들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입증했다.
그로부터 100년 뒤인 2013년, 롤스-로이스가 1913년의 역사적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알파인 트라이얼 센테너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3 상하이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이 스페셜 롤스-로이스는 당시의 실버 고스트와 동일한 블루 컬러를 입었으며 그릴과 휠에도 과거 실버 고스트로부터 영향을 받아 검정 피니쉬를 행했다.
캐빈도 역사적인 실버 고스트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엄선된 목재가 짜인 대쉬보드에 랠리 스테이지와 타이밍이 표시된 특별한 시계를 부착, 대쉬보드와 뒷좌석용 피크닉 테이블에는 알파인 루트의 지형과 거리를 그려넣어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