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베이비 GLK를 시사하는 컨셉트 카 ‘컨셉트 GLA’를 공개했다.
올해 초, 비슷한 이름으로 세상에 피로된 CLA처럼 ‘GLA’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A-클래스’를 토대로 개발된다. ‘컨셉트 GLA’는 정지된 상태에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비스듬한 자세에 다부지게 조각된 디테일들로 이제 막 가정을 꾸린, 또는 그럴 계획을 갖고 있는 젊은 소비자층을 유혹한다.
이 엔트리 럭셔리 카는 전고가 1,579mm로 1.6미터 조차 안 돼, 1.7미터 전고를 가진 ‘기아 레이’보다도 낮다. 전장은 4,383mm로 ‘레이’보다 788mm 길고 ‘프라이드’와 비교해서는 18mm 길다. CLA처럼 ‘컨셉트 GLA’ 또한 배기량 1,991cc 4기통 직분 터보 엔진를 탑재하며 여기서 발생되는 211ps 출력을 네 바퀴로 전달한다.
터빈 디자인의 5스포크 20인치 휠에 255/45 타이어를 장착하고 ‘소프트큐브(softcubes)’ 디테일의 그릴, 실, 테일파이프를 적용했으며 CLA처럼 프레임레스 도어를 채용해 세련미를 높였다. 또, 파워돔 후드 디자인으로 내면에 감춰진 파워풀함을 외부로 노출, 멀티레이어로 완성된 가죽 대쉬보드를 무광과 유광 알루미늄, 플렉시글라스를 이용해 완성했다. ‘컨셉트 GLA’의 외장 페인트워크는 실버 알루빔으로 이루어졌다.
도심형 컴팩트 SUV에 편향되지 않은 모습이라 조금 의외인 ‘컨셉트 GLA’는 “전천후 자질을 가진 스포츠 정신이 결합된 컴팩트 SUV”로 개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