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otus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예선 1위)
“폴 포지션은 오늘 우리에게 최고의 결과입니다. 메르세데스와의 세 번째 레이스만에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폴을 획득했다는 얘기를 제 엔지니어에게 듣고 너무 흥분해버려 무전이 끊어졌는지 확인해야했습니다. 시즌의 이 시점에 이 정도 수준의 퍼포먼스를 가질 거라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공장과 트랙 뒤에서 열심히 전력투구해준 모두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있어 실버 애로우에서의 제 첫 폴 포지션이 가능했습니다.”
“이 포지션이 내일 레이스에 유리하게 연결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겁니다. 레이스가 얼마나 터프할지 우리는 현실적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소프트 타이어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데다, 몇몇 빠른 이들이 미디엄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레이스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흥미롭습니다.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고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입니다.”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예선 2위)
“로터스에서의 제 최고의 예선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항상 바라는 건 폴입니다. 우리는 셋업에서 몇 가지 작은 이슈들로 여기까지 꽤 힘든 주말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원하는 걸 얻어내는 건 언제나 어렵고, 지금은 머신이 잘 작동해주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내일 타이어가 어떻게 될지 여전히 미궁입니다. 일부 드라이버는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생각할 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올해 여기까지 그래왔듯 타이어를 잘 관리해 내일 좋은 레이스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예선 3위)
“두 머신 모두 상위 5위권으로 예선을 마친 결과로 레이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F138은 모든 주말에 경쟁적이었고, 그것은 팀이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 전진을 이루었다는 의미입니다. 이곳에 투입한 일부 업데이트가 우리의 기대대로 작동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작업이 더 필요합니다. 최고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긴 밤이 될 겁니다. 주요 경쟁자의 대부분이 소프트 타이어로 스타트하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은 모두 같을 겁니다. 레드불의 선택에 우려는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보통 저희보다 마모가 심합니다. 확실히 흥미로운 레이스가 될 거라 기대하고 있고, 가장 큰 위협이 된다면 그것은 타이어 관리에 능숙한 로터스의 라이코넨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