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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년 DTM에 F1 스타일의 DRS와 옵션 타이어 도입

사진:Audi

 올해 DTM에는 경기 중 추월이 늘어나고 다양한 전략 구사가 가능하도록 F1 스타일의 DRS와 옵션 타이어가 도입된다.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DTM을 주관하는 ITR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 달 바르셀로나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몇 가지 최종 버전의 컨셉이 그 성능을 입증한데 따른 것이다. 

 DTM에서 DRS는 각 드라이버가 트랙 한 바퀴를 돌 때 딱 한 차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선행 머신과의 격차가 2초 이내일 때 사용 가능하다. F1에서는 ‘DRS 존’으로 사전에 지정된 서킷의 특정 구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DTM에는 별도로 ‘DRS 존’이 없다.

 단층으로 이루어진 DTM 머신의 리어 윙이 시스템 활성화에 의해 15도 각도로 기울어지면 머신의 직진 속도가 따라서 상승하고, 드라이버가 제동을 걸면 평상시로 되돌아오는 원리.

 DTM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인 한국 타이어가 올해부터 새롭게 공급하는 옵션 타이어는 스틴트 최초 5바퀴에서 최대 1초까지 랩 타임을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생겨났다.

 “DRS와 옵션 타이어는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 입증되었습니다. 안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그곳에는 윙이 재빠르게 회복해 최적의 트랙션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 기술적 특징들이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최초 3바퀴와 마지막 3바퀴 동안은 타이어를 변경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