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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갱년기 탈출을 위한 처방전 - [Leib Engineering] GT500, E92 M3

사진:Leib Engineering

 독일 튜너 라이브 엔지니어링(Leib Engineering)이 갱년기를 보내고 있을 E92 M3와 그 오너에게 ‘GT 500’이라는 처방전을 내렸다.

 이 처방전을 받은 인기 고성능 쿠페는 퍼포먼스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100개 셀로 구성된 촉매장치를 가진 새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장치를 갖는다. 뒤쪽 소음기에 진공 제어 플랩이 달려있어, 차내에 마련된 M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어딘가에 숨어사는 짐승의 울음소리를 키울 수 있다.

 이것으로 M3의 배기량 4.0리터 V8 엔진 출력이 27마력 늘어났고, ECU 리매핑을 더해 결과적으로 414마력에서 470마력으로 상승한 최고출력을 손에 넣었다. 조절가능한 KW 서스펜션, 브렘보 GT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ABS 소프트웨어를 개정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 제동 거리를 단축했다. 또,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변속 타임을 줄였다.

 카본 파이버 미러 케이싱과 트렁크 리드 립 스포일러, 프론트 에이프런 플랩으로 알파인 화이트 바디를 강조했다. 이 파츠들은 모두 BMW 퍼포먼스 제품이다. 그리고 알칸타라가 씌워진 BMW 퍼포먼스 시트와 스티어링 휠로 콕핏을 소폭 변경했다. 휠은 애프터마켓 제품이 아니라 분말 코팅이 이루어진 19인치 단조 합금 휠 ‘BMW 22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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