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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기아차, 올-뉴 ‘쏘울’ 및 페이스리프트 ‘K5’ 뉴욕 오토쇼서 초연

사진:Kia

 2013 뉴욕 오토쇼에서 기아차가 ‘K5(수출명 옵티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2014년형으로 최초 공개했다.

 만약 우리가 처음 이 차를 발견한다면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는 달라진 점은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다. 기아차의 프랑크푸르트 디자인 팀은 헤드라이트의 눈썹라인을 따라 LED 주간주행등을 넣었다. 프론트 범퍼 하단을 새로이 디자인하면서 안개등도 변경했다. 안개등은 트림 종류를 따라 생김새가 달라지는데 이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씨드 GT’의 것을 닮은 안개등도 갖는다.

 앞범퍼 뿐 아니라 뒷범퍼도 디자인이 새로워졌다. 후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LED 테일라이트. 하지만 트렁크 리드가 날카로워지고 범퍼 하단에 큼지막한 날이 생겨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를 낸다.

 파워트레인으로 2.4리터 엔진이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되며 2.0 터보 엔진이 상위트림에 탑재된다. 터보 엔진에서는 주행 모드 선택 권한이 운전자에게 제공되는데,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DMS)’를 통해 운전자는 변속 포인트와 스티어링의 무게감을 조절할 수 있다.

 2014년형 ‘K5’의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이제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생명을 얻는다. 하나는 일반적인 계기판을 대신하는 4.3인치 TFT LCD 클러스터이며, 다른 하나는 UVO가 탑재된 고해상 8인치 터치스크린이다. 2014년형 ‘K5’는 그 밖에 사각지대감지 BSD 시스템도 옵션 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했다.

 기아차의 인기 크로스오버이자 이제는 아이코닉 모델이 되어버린 ‘쏘울’은 “올-뉴” 모델로 뉴욕 오토쇼에서 데뷔했다

 2014년형 ‘쏘울’은 29% 가까이 강성이 증가한 완전히 새로운 섀시 위에 2012년 탄생한 컨셉트 카 ‘트랙스터’에서 헤드라이트와 플로팅 테일 패널, 테일라이트, 그릴과 같은 스타일링 큐를 가져왔다.

 신형 ‘쏘울’은 또, 솔라 옐로우(Solar Yellow)와 인페노 레드(Inferno Red)가 추가된 총 7가지의 바디컬러를 가졌다. 실내에는 소프트-터치 소재가 적용되었고 ‘트랙스터’처럼 원형 테마가 사방에 암호처럼 남겨졌다. 옵션을 통하면 가죽 시트를 놓을 수도 있다.

 1.6리터와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은 그대로. 다만 2.0 ‘누(Nu)’ 엔진이 GDI 직접분사 기술을 적용 받아, 이전과 같은 164hp 출력을 이제는 6,500rpm이 아닌 6,200rpm에서 낸다. 148lb-ft(약 20.5kg-m)/4,800rpm 토크는 151lb-ft(약 20.9kg-m)/4,000rpm으로 변했다.

 기아차에 의하면 2014년형을 통해 ‘쏘울’은 또, 더욱 정숙해졌고 짐칸과 더불어 실내 공간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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