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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메르세데스에 해밀턴 추천했다.” - 에클레스톤

사진:McLaren

 멕라렌에 소속된 루이스 해밀턴을 기용할 것을 자신이 메르세데스에게 조언했었다고 버니 에클레스톤이 시인했다.

 톱 팀으로 이미 확고히 자리 잡고 있던 멕라렌을 떠난다는 2008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결정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여파는 지금 패디 로우의 메르세데스 이적에도 영향을 끼쳤다.

 “메르세데스에 말했습니다. 만약 루이스를 기용하면 장래에 필요한 인재들을 가질 수 있게 될 거라고 말입니다.” 에클레스톤은 독일 빌트(Bild)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 그들에겐 위닝(Winning) 팀에서 일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몰려들 겁니다.”

 그러나 반대로 멕라렌에게 있어서는 패독에서 높이 평가 되는 두 명의 우수한 인재를 잃은 것이 된다. “멕라렌은 예전처럼 강하지 않습니다.” 전 토로 로소 F1 팀 공동 오너이자 한때 멕라렌 드라이버였던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티롤러 타게자이퉁(Tiroler Tageszeitung)과의 프리시즌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르지오 페레즈는 젠슨 버튼에게 해밀턴이 한 것과 같은 압력을 줄 수 없습니다.”

 전 르노 F1 팀 대표 프라비오 브리아토레도 해밀턴의 빈 자리를 페레즈로 채울 수 없다고 확신한다. “해밀턴 없는 멕라렌은 크게 나약해질 겁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