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ercedes
로버트 쿠비카가 메르세데스의 2013년 DTM 라인업에 발탁되지 못했다. 전 르노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는 지난 달 발렌시아에서 메르세데스의 DTM 머신을 테스트했었다. 2011년 2월에 당한 치명적인 부상에서 차츰 회복하며 최근엔 하위 랠리에 출전해 성공을 거두었던 그는 하지만, 거의 절단될 뻔했던 오른손의 기능에 제한을 받고 있어 강력한 다운포스를 일으키는 싱글 시터는 아직 몰 수 없는 처지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주 수요일, 2013년 DTM 시즌에 6대의 머신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곳에 쿠비카의 머신은 없었다. 메르세데스의 라인업은 랄프 슈마허, 게리 파펫, 로베르토 멜리, 크리스찬 비에토리스, 로버트 위켄즈, 그리고 쿠비카를 대신하는 신예 다니엘 준카델라로 정해졌다. 쿠비카의 올해 계획은 불분명한 상태. 앞서 유로피언 랠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 역시 현재로썬 불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