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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수틸, 포스인디아 테스트에 참가

사진:ForceIndia

 페라리의 지원을 받는 줄스 비앙키와 포스인디아의 2013년 시트를 두고 다투고 있는 에이드리안 수틸이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포스인디아 테스트에 참가한다.

 포스인디아에서는 레이스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가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 첫 이틀을 테스트하고, 수틸이 목요일을 담당, 현재 포스인디아 테스트 드라이버로 있는 비앙키가 금요일을 담당한다. 수틸과 비앙키는 개막전 호주 GP 개최를 불과 한 달여 남겨둔 현재까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디 레스타의 팀 메이트 시트를 획득하기 위한 최후의 기회로 테스트에 임한다.

 수틸은 지난 주 포스인디아 공장을 방문해 ‘VJM06’의 시트를 맞췄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포스인디아 레이스 드라이버로 활약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잠시 F1을 떠나있었던 그는 니코 훌켄버그가 자우바로 떠나면서 남겨놓고 간 공석을 채울 유력한 인물로 지목된다.

 포스인디아 대변인은 이번 주 테스트에서 수틸과 비앙키가 레이스 시트를 사이에 놓고 직접 대결하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두 드라이버가 레이스 드라이버를 목표로 달린다고 이달 초 밥 펀리가 시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