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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기아차 2013 시카고 오터쇼 출품작 - Cross GT Concept, Optima Hybrid “Superman”

사진:기아차

 2014년형 ‘포르테 해치백’이 초연되는 2013 시카고 오토쇼에서 기아차가 나란히 초연할 예정인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 ‘크로스 GT’가 베일을 벗었다.

 쏘렌토보다 크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CUV 개발에 있어 기아차가 구상하고 있는 접근법을 엿볼 수 있는 ‘크로스 GT’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AWD를 갖추고 있다.

 현재로써 컨셉트에 불과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3.8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에서 생성되는 400hp 출력을 8단 자동변속기로 다룬다. 전기모터만 단독으로 굴리면 20마일(약 32km)을 연료 소비없이 친환경 운행할 수 있다.

 ‘크로스 GT’의 휠베이스는 122인치(3,099mm). 쏘렌토에 비해 15.7인치(399mm) 길다. 192.8인치(4,897mm) 전장과 79.1인치(2,009mm) 폭은 각각 8.4인치(213mm), 4.9인치(124mm) 쏘렌토보다 길다. 메르세데스-벤츠 GL-클래스보다도 긴 휠베이스 위로 열리는 ‘수이사이드’ 타입의 리어 도어를 열면 그 안에서는 승마 안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가죽 시트가 등장한다. 여러 개의 다각형들이 형성하는 글라스 루프가 좌우 공간이 독립된 시트 구조를 채택해 더 여유로운 캐빈 구석구석에 고르게 자연채광을 드리운다.

 기아차는 한편, 2013 시카고 오토쇼에 출품되는 슈퍼맨 테마의 ‘K5 하이브리드’의 상세 사진도 이번에 함께 공개했다. 슈퍼맨 테마는 붉은 악센트가 곳곳에 가미된 블루 바디로부터 시작해 스티어링 휠, 시트, 본네트 등에 부착된 ‘S’ 쉴드로 이어지며, 휀더를 좌우로 확장시켜 근육질의 자세를 완성했다. 이 특별한 ‘K5 하이브리드’는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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