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루시아
마루시아가 프리시즌 첫 테스트가 열리는 스페인 헤레스에서 5일, 2013년 머신 ‘MR02’를 공개했다.
코안다 효과를 추구하는 배기와 최초의 KERS 시스템을 채용한 마루시아의 싱글시터는 2012년 머신으로부터 “포괄적으로 진화”했다. ‘MR02’는 르노에 몸담던 2009년 ‘충돌 게이트’에 연루되어 F1에서 방출되었던 팻 시먼즈가 기술최고책임자로서, 멕라렌과 체결한 기술 협약에 도움받아 개발을 지휘했다.
올해에 드라이버 라인업이 쇄신된 마루시아에서는 이번 주 헤레스 테스트 첫 이틀에 맥스 칠튼이 주행을 담당한다. 나머지 이틀은 아직 공표되지 않은 두 번째 레이스 드라이버가 담당한다.
지난해 KERS 없이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10위를 케이터햄으로부터 쟁취했으나 시즌 최종전에 아쉽게 놓치고만 마루시아는 못다 이룬 목표를 KERS가 도입된 올해에 달성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