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차
기아차의 리틀 스프린터 ‘프로-씨드 GT’가 탄생했다. 유로피언에 의한, 유로피언을 위한 ‘프로-씨드 GT’가 멀지 않은 3월 제네바 모터쇼 데뷔를 앞두고 정식 공개되었다.
오펠 아스트라 GTC, 폭스바겐 골프 GTI의 새로운 라이벌 ‘프로-씨드 GT’는 204ps(201hp)의 1.6 터보 직분 엔진을 탑재해, 같은 엔진을 파워소스로 하는 현대 벨로스터 터보와 동일한 출력과 동시에 피크토크 27kg-m(265Nm)를 발휘한다.
유럽전략형으로 개발된 C세그먼트 모델 ‘씨드’의 3도어 타입인 ‘프로-씨드’보다 익사이팅한 외관이 동적인 퍼포먼스가 낳는 흥분을 한층 북돋는다. K9의 헤드라이트에서 파생된 듯한 유니크한 LED 주간주행등, 붉은 스트라이프로 강조된 스플리터로 훨씬 역동적인 프론트 페시아를 가졌으며, 프론트 범퍼의 흡기부도 확대되었다.
세련된 19인치 합금 휠의 그레이 컬러에 의해 더욱 강조된 붉은 브레이크 캘리퍼가 달리고자하는 욕망을 자극하는데,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프로-씨드 GT’는 0-100km/h 제로백을 7.9초에 주파한다. 아쉽게도 211마력 골프 GTI 수동 모델에 비해 0.7초 느리다.
전후 브레이크 로터 사이즈는 각각 300mm, 262mm. 외관 못지않게 스포티한 느낌으로 가득찬 실내를 레카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페달, ‘GT’ 레터링, 그리고 기존 모델보다 특별한 트림으로 치장했다.
‘프로-씨드 GT’는 기존 프로-씨드와 마찬가지로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5월 중순에 생산이 시작되며 올해 중반에 유럽판매가 시작된다. 가격과 상세제원은 출시일에 즈음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