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멕라렌
세르지오 페레즈가 수요일, 멕라렌과 이미 드라이버 시뮬레이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F1에서 가장 촉망 받는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톱 팀 멕라렌 가입에 성공한 멕시코인 페레즈의 2013년 시즌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선 2009년에 챔피언을 지낸 팀 메이트의 존재로 인해 자신이 몰게 될 2013년 머신 설계에 영향력이 없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물론 없습니다.” 멕라렌 워킹 본부에 첫 방문한 이번 주 수요일 미디어 앞에서 페레즈는 이렇게 말했다. “이미 시뮬레이터에서 작업을 했기 때문에 팀이 제 주행 스타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저는 신차를 개발하는데 있어 영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페레즈는 경험이 풍부한 팀 메이트 젠슨 버튼으로부터 배움을 얻어 2013년 챔피언 타이틀을 다투는 것이 자신의 도전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는 위대한 챔피언입니다. 현재 패독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드라이버이고,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역시 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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