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포뮬러 원 그리드에 복귀한다는 세바스찬 부에미의 열망은 2013년 새해에 구현되지 않을 것 같다.
스위스 언론 블릭(Blick)에 따르면, 24세 전 토로 로소 드라이버가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포스인디아의 레이스 시트를 획득할 공산은 사라졌다. 베테랑 F1 통신원 로저 베누아(Roger Benoit)는 2011년 말까지 토로 로소에서 활약한 부에미가 이제는 레드불과 리저브 드라이버 계약을 연장하는데 몰두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에미는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 계약 또한 소문되고 있지만, 가능한 빨리 레드불과의 계약이 확실시 돼 자신의 미래가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또한 블릭에 따르면 현재 포스인디아는 폴 디 레스타의 새 팀 메이트로 페라리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출신의 줄스 비앙키와 전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에이드리안 수틸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라 스탐파(La Stampa)는 최근까지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했지만 2008년에는 페라리 엔진을 사용했던 포스인디아가 엔진 공급과 관련해 페라리와 교섭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4년에 도입되는 신 엔진에 관한 것이라고 알려진 이 교섭의 중심에는 2013년 기용이 소문되고 있는 줄스 비앙키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2012년에 포스인디아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던 줄스 비앙키를 레이스 드라이버로 기용하는 조건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엔진을 공급 받는 것과 같은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