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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2013년에 대한 보장은 없다.” 뉴이

사진:레드불

 레드불 기술최고책임자 에이드리안 뉴이는 자신의 팀이 2013년에도 어드밴티지를 이어간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한다.

 시즌 막바지에 그리드에서 가장 빠른 머신 중 하나를 보유하는데 성공한 레드불은 올해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모두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내년에 규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다른 대부분의 팀들처럼 레드불도 현행 머신이 발전된 형태로 2013년 머신을 개발하게 된다. 이렇다보니 내년에도 레드불이 우세를 점한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우리는 성공리에 시즌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것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에이드리안 뉴이는 다음 시즌을 안주하지 않는다. “이번 겨울에 우리가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우리 스스로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제외한 이들이 무엇을 이룰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멜버른에서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포뮬러 원의 묘미입니다. 함부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2012년 시즌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그러한 배움을 2013년 머신 개발에 활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강력한 그룹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배울 게 있습니다. 올해에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는 그것을 활용해야합니다. 절대 만족을 모르는 것이 우리 팀의 강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든 엔지니어든 기술자든, 아니면 생산직에 종사하는 이들이든 각자의 위치에서 일하는 모두가 어디에서 개선을 이룰 수 있고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합니다. 그러한 정신과 열망이 있어 우리가 3년 동안 정상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