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루벤스 바리첼로가 1년이라는 짧은 인디카 커리어를 마치고 내년에는 브라질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톡카 V8 시리즈에 참전한다.
F1에서 레이스 시트를 찾지 못해 전향한 인디카에서 바리첼로는 데뷔해인 2012년 올해에 종합 12위를 기록, 레이스 최고기록으로 소노마에서 4위를 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인디카 커리어를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바리첼로는 올해에도 자신의 모국 브라질에서 열린 스톡카 레이스에 3경기 출전했었는데, 2013년에는 완전히 풀 참전에 임한다.
“브라질을 무대로 하는 2013 스톡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게 돼 무척 흥분됩니다. 브라질을 대표하며 전 세계에서 20년 이상 레이스를 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군요.”
바리첼로는 19살 때 처음 포뮬러 원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2011년 말까지 총 322경기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의 본격적인 레이싱 커리어가 시작된 것은 1981년 카트 데뷔 후인 1989년 브라질 포뮬러 포드에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