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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페라리 2013년 머신 쾰른에서 개발

사진:TMG

 페라리가 2013년 머신의 공기역학 부분을 모두 독일 쾰른 시설에서만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라넬로의 풍동 설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페라리는 내년 8월까지 관련 시설을 폐쇄한다는 조치를 내린 상태다.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Deportivo)를 포함한 여러 매체들은 최근 페라리가 도요타 F1 팀이 한때 사용한 독일 쾰른의 첨단 설비에 초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렸다.

 페라리가 오로지 쾰른 시설만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팀 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두 대의 풍동에서 작업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설명했다.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여기에 덧붙여 “우리는 혹시 모를 혼선과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도요타의 풍동에서만 2013년 머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도요타의 시설을 멕라렌도 종종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보도와 관련해 도요타 모터스포츠 GmbH 측은 “클라이언트들은 우리의 풍동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