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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토로 로소, 하이메 대신 루키 드라이버 기용?

사진_레드불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가 하이메 알구에수아리를 2010년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공식 발표하지 않은 배경에 20세 루키 드라이버 미르코 보르토로티(Mirko Bortolotti)가 거론되고 있다.

 헤레스 루키 드라이버 테스트에서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머신을 몰았던 미르코 보르토로티는 1년 전 페라리 테스트에 참가해 이탈리아 피오라노 서킷에서 비공식 랩 레코드를 새겨 화제를 낳았던 인물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작년에 레드불 주니어 팀에 참가했지만 다른 루키 드라이버들과 다르게 2010년 레드불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는 그의 이름이 올라있지 않다. 또 이탈리아인이지만 오스트리아에서 자란 보르토로티가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 레드불 모터스포츠 컨설턴트이자 마테시츠의 오른팔인 헬무트 마르코와 같은 고향에서 자랐다는 배경이 알려지면서 하이메의 자리를 꾀 찰 수 있다는 추측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laola1.at'와 인터뷰한 헬무트 마르코는 "2010년에 보르토로티가 어떤 활동을 할게 될지 아직 모른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