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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300km/h 파워풀 세단 - 2013 Jaguar XFR-S

사진:재규어

 재규어의 울트라 하이 퍼포먼스 패밀리 ‘R-S’의 두 번째 모델 ‘XFR-S’가 등장했다.

 2012 LA 오토쇼에서 초연된 ‘XFR-S’는 최고속도로 300km/h를 마크하는 4도어 세단으로, 2도어 쿠페 타입인 R-S 패밀리의 첫 번째 모델 ‘XKR-S’와 차별된다. 그러나 550마력을 내는 엔진은 같다.

 ‘XFR-S’는 XKR-S와 동일한 최고출력 550ps(543hp), 최대토크 69.3kg-m(680Nm)의 배기량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사용한다. 트랜스미션은 8단 ZF 자동변속기. ‘XFR-S’는 0-100km/h 순간가속도로 4.6초, 최고속도로 (제한된) 300km/h를 찍는다.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손보고 흡배기를 최적화한 것으로 XFR보다 40ps, 5.6kg-m 강력한 파워를 내면서도 환경성은 악화시키지 않았다.

 이러한 비범한 퍼포먼스는 공력성능 강화를 이유로 변화된 개성 강한 외관에서 사전에 간파할 수 있다. ‘XFR-S’는 훨씬 과격하게 조형된 새로운 프론트 범퍼 아래에 카본 파이버 스플리터를 장착하고, 저돌적인 리어 스포일러를 빼들고 카본 파이버 리어 디퓨저를 설치해 차체 상승을 68% 억제했다. 캐빈에도 특별한 터치를 감행해, 시트 볼스터와 암 레스트에 카본 가죽을 재단하고 그 위에 대조되는 색상으로 박음질과 마이크로 파이핑을 실시했다.

 유니크한 ‘Varuna’ 20인치 경량 단조 합금 휠은 피렐리의 스페셜한 타이어를 착용한다. 또한 재검토가 이루어진 서스펜션의 강성이 30% 강화된 것으로 조향의 정밀함이 향상되었다.

 재규어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세단 ‘XFR-S’는 영국에서 7만 9,995파운드(약 1억 3,900만원)부터 판매된다. XFR보다 1만 4,615파운드(약 2,500만원) 비싼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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