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orldcarfans
이그조틱 카 팬들 사이에 지금 ‘코닉세그 One:1’이 화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에 단 5대만 판매되는 이 스페셜한 하이퍼 카는 역대 코닉세그 중 가장 익스트림한 퍼포먼스를 가진다.
‘One:1’은 브로셔 유출로 최근 며칠 사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부에서는 ‘One:1’이 코닉세그의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명칭이나 미사여구 정도일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영국 Cars UK는 크리스찬 본 코닉세그(Christian von Koenigsegg) CEO와 접촉해 ‘One:1’이 중국시장을 겨냥한 한정 모델인 것을 밝혀냈다.
동지에 따르면 오직 5대 밖에 제작되지 않으며 전량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일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One:1’이라는 이름은 놀랍게도 파워 대 무게비 1hp 대 1kg을 의미한다. 이 말은 곧, 1,140hp 출력의 아게라 R보다 가벼우면서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출력은 최대 1,350ps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가 보유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위협하는 ‘One:1’은 그러나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라 발매일마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판매가격은 200만 달러(약 21억 7,000만원) 정도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