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마크 웨버가 팀 메이트 세바스찬 베텔의 역사적인 3연속 월드 챔피언 등극을 찬사했다.
“3연속을 해내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웨버는 4위로 피니시한 브라질 레이스 후 이렇게 말했다. “작년엔 조금 수월했지만 올해에는 훨씬 힘들었습니다. 2010년처럼. 3연속은 틀림없이 대단한 것입니다. 그를 축복하지 않을 수 없네요.”
웨버는 레이스 중반에 투입된 세이프티 카가 철수한 직후 레이스가 재개되었을 때, 팀 메이트 베텔과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와 나란히 되었다가 혼자 런-오프 지역으로 튕겨져나갔다. 사실 그것은 베텔을 사고에 끌어들이지 않기 위한 대처였다.
“흰 선을 밟아 그립이 전혀 없었습니다.” 레이스 초반에 코바야시와 발생한 접촉으로 인해 포지션을 크게 떨어뜨렸던 웨버는 말했다. “세바스찬과의 거리를 유지하려 멀리 떨어졌습니다.”
웨버는 또, 쉬운 레이스가 아니었다고 말하면서도 마지막엔 지긋이 웃었다. “박진감 있는 레이스로는 괜찮았어요.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