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
다음 달 하순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마지막 309번째 그랑프리를 마친 후에도 미하엘 슈마허는 ‘실버 애로우’를 곁에 둘 수 있다.
독일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에 따르면 2013년에 멕라렌으로부터 이적해오는 루이스 해밀턴에게 자리를 비켜주는 위대한 7회 월드 챔피언에게 메르세데스는 이별 선물로 ‘실버 애로우’ W03 머신을 제공한다.
독일지는 ‘단차 노즈’를 가진 싱글 시터의 가치를 100만 유로(약 14억원) 정도로 추산한다. 어떤 종류의 메르세데스가 프라이빗 컬렉션에 추가되는 것일까 물으면 “당연히 모나코 머신이다.”고 그는 답했다. 슈마허는 올해 모나코에서 폴 랩을 새겼었다.
하지만 값을 매길 수 없는 그의 귀중한 컬렉션들에 포함시키기에 메르세데스의 2012년 머신은 너무 못생긴 게 아닐까? “노즈가 굽어있어 외형적으로는.” 슈마허도 동의한다. “익숙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