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eedART
올해 1월, 포르쉐의 미드십 스포츠 로드스터 ‘복스터’의 3세대 모델 코드네임 981이 베일을 벗었다. 유럽시장에 출시된 날짜는 4월.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났을 뿐이지만, 독일 슈바벤 거점의 튜너 스피드아트(speedART)의 도발적인 펜촉은 ‘복스터’를 ‘SP81-R’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기에 부족함 없는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새로운 프론트 친 스포일러로부터 시작해 고정된 리어 윙, 리어 디퓨저로 이어지는 변화가 이전보다 진취적인 스탠스를 만들고, 포르쉐의 오리지널 바디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그린 & 블랙 바이컬러가 1% 모자란 여백을 마저 채운다. 거기에 스포츠 스프링과 연결된 새로운 전후 20인치, 21인치 단조 휠이 탄탄하고 기민한 룩을 완성한다. 새롭게 작업된 수평대향 엔진이 스포츠 배기 시스템, 매니폴드/헤더와 결합돼 적게는 20마력, 많게는 35마력 상승한 350마력을 발휘한다. 그에 동반해 토크도 각각 2kg-m, 3.1kg-m 상승한다. 하지만 이 독일 튜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400마력 파워 킷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