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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WRC] 폭스바겐, 2013년 라트바라 기용 발표

사진:포드

 폭스바겐이 17일, 2013년부터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세바스찬 오지에와 함께 자신들의 워크스 팀에서 달린다고 정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주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경기를 포함해 올해에 남은 두 경기를 마치면, 현재 ‘포드 피에스타 RS WRC’를 몰고 있는 라트바라는 내년 랠리 몬테카를로를 시작으로 ‘폴로 R WRC’의 스티어링 휠을 쥔다.

 27세 핀란드인 드라이버는 지난 5년을 포드에서 달렸다. 그의 블루오벌 팀은 이번 주 월요일에 올 시즌을 끝으로 워크스 팀을 WRC에서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폴로 R WRC로 달리게 돼 무척 기쁩니다. 폭스바겐의 결연한 접근에 이 도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야리-마티 라트바라. “포드에서의 시간은 제게 매우 값진 것이었고, 지난날 저를 서포트해준 그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안녕이라는 말이 쉽게 떨어지지 않네요.”

 올해까지 개인 통산 9번째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정 지은 세바스찬 롭이 무적의 신화를 쓴 WRC에서 라트바라는 지금까지 26차례 시상대에 서며 그 중 7차례 우승했으며, 2010년에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2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