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 공개를 앞두고 20일, 드디어 베일을 완전히 벗었다.
휠 베이스 단축이 시대에 역행한다고? 0.2리터 증가된 배기량과 새로운 트랜스미션의 조합으로
'370Z'는 더욱 민첩한 운동성능을 꾀하고 있다.
아마도 엄지손가락으로 오디오나 디스플레이를 조절하는 버튼이 아닐지?
여기까지! 더이상 인피니티를 흡수한다면 닛산에게도 위험하지 않을까?
'370Z'가 지향하는 백 투더 오리지날 스포츠카 타이틀을 짐작케한다.
VVEL 밸브&리프트 기구를 채용하고 새롭게 설계된 부품을 도입해, 약 26ps 향상되었다.
나름 휘황찬란한 역사를 가진 일본 브랜드들도 슬슬 발동을 걸기 시작한걸까..?
사진_닛산(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닛산 370Z 쿠페 | |
가격 |
- |
전X폭X고 | 4250x1849x1318mm |
휠베이스 | 2550mm |
공차중량 |
1466kg |
엔진 |
3700cc V6 24밸브 |
변속기 | 6단 수동/7단 자동 |
출력 |
331ps(327hp)/7000rpm |
토크 |
37.3kg-m(366Nm)/5200rpm |
0-100km |
- |
최대속도 | - |
구동 | 후륜 |
평균연비 |
9.4km/L(US) |
기타.. |
VDC 다이나믹 컨트롤 |
* 본 제원은 해당 업체의 인터네셔널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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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350Z'의 2003년 데뷔이후, 5년이란 시간이 지난 2008년.. '350Z'의 뒤를 이
을 '닛산 370Z'의 베일이 드디어 벗겨졌다. LA 오토쇼 공개를 앞두고 조금씩 베일
을 벗어오던 신형 '370Z'는 되려 짧아진 휠 베이스와 경량화된 바디, 새로운 엔진
과 패들시프트를 구비한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며 기계적인 드라이빙보다는 오
리지날 스포츠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신형 '370Z'의 차체는 더욱 컴팩트해졌다. 리어 휠을 앞쪽으로 당겨 휠 베이스를
2550mm로 100mm 단축시키고, 길이는 총 70mm가 줄어든 4250mm. 반면 폭은 3
3mm 증가시키면서 줄어든 길이와 휠 베이스로 차체 경량화와 강성 향상에도 도움
을 준다. 리어 윈도우는 미세하게 다듬어 1970년대 '닛산 240Z'의 이미지를 담아내
고, 최적의 스티어링 휠 포지션을 배려한 인테리어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완전히 갈
라놓은 모습이나 센터콘솔 상단에 부착된 3열 클러스터에서 예전 스포츠카 전성기 때의 모습도 엿보인다. 리어시트는 '350Z' 때와 마찬가지로 리어시트를 대신해 수
납공간으로 대체된다.
스타트/스톱 버튼에서 이어지는 엔진은 VQ37VHR 3.7리터 엔진으로.. 약 35%에
달하는 부품들을 새롭게 설계해 331ps(327hp) 출력, 37.3kg-m(366Nm) 토크를 발
휘. 여기에 VVEL 밸브&리프트 기구를 채용해, 출력보다는 토크에 의지하는 비중
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엔진의 포지션은 15mm 가량 낮춰 드라이버의 엉덩이 높이와 불과 10mm 밖에 차이나지 않을 정도의 낮게 탑재되어 있으며.. 더욱 진보
된 퍼포먼스를 보답하기위해 새롭게 채용된 7단 자동변속기에는 'Synchro Rev C
ontrol'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시 최적화된 변속에
대비해 재빠른 변속 스피드를 실현하고 있다.
디자인이나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오리지날 'Z'의 의미를 되새기고있는 '닛
산 370Z'는 유럽시장을 통해 2009년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