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TM/BMW/벤츠/아우디/GEPA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시즌 9번째 레이스 주말에 브라질인 BMW 드라이버 아우구스토 파퍼스(Augusto Farfus)가 DTM 커리어 첫 폴 포지션을 거둔데 이어 하루 뒤 레이스에서도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WTCC에서 다년간 활동하다 올해에 처음 DTM에 참전한 BMW 루키 드라이버 파퍼스는 스타트 신호가 떨어지고 46랩 뒤 체커기가 펄럭일 때까지 페이스 세터의 자리를 굳혀, 레이스 종반 턴4에서 그라벨로 뛰어든 모르타라를 저지하고 브라질인 드라이버 최초로 DTM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파퍼스 외에 전 F1 드라이버 패트릭 탐베이의 아들 애드리언 탐베이(Adrien Tambay), 그리고 마티아스 에크스트롬(Mattias Ekstrom) 두 아우디 드라이버가 남은 시상대를 채웠다.
2012 시즌이 종료되기까지 앞으로 남은 레이스는 10월 21일 열리는 호켄하임전 단 하나. 드라이버 타이틀을 다투는 드라이버는 127포인트 게리 파펫(메르세데스)을 시작으로 124포인트 브루노 슈펭글러(BMW), 109포인트 제이미 그린(메르세데스)세 명이다. 챔피언십 선두 파펫은 이날 오프닝 랩에서 발생한 사고에 휘말려.. 챔피언십 2위 슈펭글러는 점프 스타트로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받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