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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베텔보다 해밀턴 경계하는 알론소

사진:페라리

 페르난도 알론소는 타이틀 다툼에 있어 세바스찬 베텔보다 루이스 해밀턴을 더 경계한다.

 벨기에 GP 오프닝 랩에서 발생한 사고로 리타이어하면서 알론소는 연속 포인트 획득 기록수립을 향해 달리던 걸음을 그만 멈춰야했다.

 “그러한 가능성이 사라진 건 유감입니다. 결국 미하엘이 계속 레코드 맨이군요.” 30세 페라리 드라이버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서 “다음번에 24경기에 도전한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페라리 드라이버 알론소는 챔피언십 리드가 40포인트차에서 24포인트차로 좁혀진 것에 대해 “실망”스럽긴 하지만,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어차피 (리드가) 항상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알론소에게 가장 근접한 챔피언십 경쟁자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다. 그러나 알론소는 독일인 경쟁자와의 24포인트 차이를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최근 두 경기에서 멕라렌이 강했습니다. 아무래도 해밀턴이 가장 위험한 상대로 느껴져, 그가 47포인트 뒤에 있다는 게 오히려 반갑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