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2 F1] 라우다 “타이틀 다툼 중요한 국면에”

사진:Getty

 니키 라우다는 8월의 오랜 휴가를 마치고 이번 주말에 열리는 벨기에 GP에서 2012년 챔피언십이 중요한 국면을 맞는다고 본다.

 3회 월드 챔피언 니키 라우다는 큰 인기를 자랑하는 벨기에 GP가 기다려지냐고 질문 받자 곧바로 수긍했다. “마지막 레이스가 끝나고 올림픽이 열려 신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정말 지루했을 겁니다.” 63세 오스트리아인은 오스테리크(Osterreich) 신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스파는 환성적인 주말이 될 겁니다.”

 라우다는 페르난도 알론소를 추격하는 자들에게 지금은 40포인트차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드를 따라 잡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되는 시기라고 충고했다. “베텔, 해밀턴, 그리고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일종의 예비 판결이 내려지는 시기입니다. 이제부터는 반드시 포인트 득점이 필요합니다.”

 “만약 스파와 다음 주 몬자에서 선두를 달리지 못하면 알론소는 저만치 사라질 겁니다.”

 한편 미하엘 슈마허가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서킷에서 맞이하는 300번째 그랑프리를 승리로 축하할 수 있을지 라우다는 의심한다. “그의 기념비적인 레이스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빌지만, 스파는 공기역학적으로 매우 힘든 서킷입니다.”

 “페라리, 멕라렌, 그리고 레드불이 그들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예보대로 비가 온다면, 그가 가진 스킬이 유리한 고지에 올려놓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