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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연속된 고속 그랑프리에 집중 쏠리는 로터스

사진:로터스

 스파와 몬자 고속 트랙에서의 레이스를 앞두고 모든 눈이 이미 경쟁력이 증명된 로터스의 블랙 & 골드 E20에 쏠리고 있다.

 로터스의 기술최고책임자 제임스 앨리슨(James Allison)은 벨기에에서 더블 DRS 시스템이 데뷔한다는 계획을 굳이 부인하지 않는데, 스카이(Sky) TV 해설자 테드 크라비츠(Ted Kravitz)는 아직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밖에 테스트된 적 없는 로터스의 더블 DRS가 240km/h를 초과하는 곳이라면 서킷의 어디서든 기능한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2주 연속 레이스를 치르는 유서 깊은 스파와 몬자는 F1 캘린더에서 가장 빠른 서킷들이다. 그렇다보니 직선주로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더블 DRS의 위력도 보통의 서킷보다 스파와 몬자에서 두드러진다.

 “로터스는 시속 4km나 5km의 혜택이 있다고 말합니다.” 전 도요타 드라이버 앨런 맥니쉬(Allan McNish). “그것은 매우 큰 어드밴티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터스의 새로운 시스템을 ‘더블 DRS’라고 부르지만 그들은 단순하게 ‘디바이스’라 칭한다. 제임스 앨리슨이 바로 그렇다. “새로운 디바이스를 스파에서 실행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열중해왔고, 확신을 느끼면 실행에 옮길 겁니다.”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3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로터스는 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스파에서 이 시스템이 데뷔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 자신을 얻고 있다. 작년에 벨기에에서 GP2 타이틀을 획득한 로맹 그로장은 더욱 그렇다. “모든 순간이 기억납니다.”

 “그곳으로 돌아가면 당시의 감정이 북받쳐 올라 특별할 것 같습니다.” “F1에서의 생애 첫 우승을 그곳에서 획득한다면 매우 기쁠 겁니다. 예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