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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DTM] 6차전 뉘르부르크링 - BMW 더블 포디엄, 슈펭글러 시즌 2승!

사진:DTM/벤츠/BMW/아우디/GEPA

 브루노 슈펭글러(Bruno Spengler)가 타이틀 다툼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DTM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2012 시즌 6번째 경기가 열린 뉘르부르크링에서 캐나다인 No.7 BMW 드라이버 브루노 슈펭글러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획득했다.

 No.21 아우디 드라이버 에도아르도 모르타라(Edoardo Mortara)를 스타트에서부터 피니시까지 성공적으로 저지한 슈펭글러는 레드불 링에서 열린 시즌 4차전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모르타라보다 6.7초 앞서서 체커기를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슈펭글러는 챔피언십 포인트 25점을 손에 넣어,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게리 파펫(Gary Paffett)의 챔피언십 리드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게리 파펫과 2위 슈펭글러의 챔피언십 포인트차는 20점이다.

 아스팔트 온도가 50도 가까이 치솟은 3.629km 길이의 트랙에서 챔피언십 리더 게리 파펫은 No.11 메르세데스 C-쿠페에서 페이스를 찾는데 고전했다. 프랙티스와 예선에서 크게 고전한 파펫은 49바퀴, 177.82km 길이의 레이스가 시작되자 뛰어난 스타트로 턴1 진입 전까지 여러 대의 머신을 추월했으나, 결정적으로 이후 피트스톱에서 타이어 교체가 지연되는 바람에 5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자신의 No.1 BMW M3와 함께 5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견고한 퍼포먼스로 3위로 피니시한 디펜딩 챔피언 마틴 톰치크(Martin Tomczyk)는 이날 우승한 슈펭글러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것으로 ‘M’브랜드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BMW에게 뜻 깊은 선물을 했다.

 2012 DTM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시즌 7번째 라운드는 네덜란드 잔트포르트(Zandvoort)에서 8월 26일부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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