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전 르노 팀 드라이버 넬슨 피켓 주니어(넬슨 피케 주니어)가 로터스의 두 드라이버를 향해 로맹 그로장은 “운이 좋고” 키미 라이코넨은 “나약하다”고 비판했다.
2009년에 자신의 르노 시트를 이어 받았던 그로장을 향해 27세 브라질인 넬슨 피켓 주니어는, 2년간 외도했다 올해에 다시 F1에 돌아온 키미 라이코넨이라는 나약한 동료와 팀을 이룬 덕분에 도드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운이 좋습니다. 팀 메이트가 조금 나약하고 아주 좋은 머신이 갖추어져있을 때 기용되었으니 말입니다.” 토탈레이스(TotalRace)에서 피켓은 말했다.
“그는 F1에서 잘 해내지 못해 GP2에서 또 한 시즌을 달린 후, 스폰서십 계약을 따내 돈을 내고 F1에 돌아왔습니다. 맞죠? 그 후론 그의 커리어 측면에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타이밍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2008년과 2009년에 르노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와 팀을 짰던 피켓은 만약 자신의 전 팀 메이트가 아직 로터스에 남아있다면 현재의 드라이버들보다 좋은 결과를 냈을 거라 확신한다.
“만약 알론소가 아직 그곳에 있었다면 지금의 머신으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겁니다. 그로장이 예전보다 나아진 건 사실이지만, 까무러칠 정도는 아닙니다. 알론소에 비하려면 한참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