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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폴 헴버리 “타이어 전쟁은 백해무익”

사진:GEPA

 피렐리 레이스 디렉터 폴 헴버리가 “타이어 전쟁” 시대로 돌아가는 것은 포뮬러 원에 백해무익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근 FIA 회장 장 토드가 미쉐린의 F1 복귀를 바라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프랑스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은 라이벌 제조사가 존재할 경우에만 F1 레이스로 돌아갈 수 있다는 분명한 전제를 내걸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는 타이어 전쟁으로 하여금 “우수한 타이어”를 레이스에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폴 헴버리는 단호하게 반대한다. “규정이 변할지 어떨지 우선은 지켜보는 수 밖에요.”

 현재 F1에 단독으로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의 계약은 내년 말이면 종료된다.

 “만약 규정이 바뀐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에 착수할 것입니다. 팀들은 확실히 타이어 전쟁에 흥미가 없습니다.” 폴 헴버리는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Globo Esporte)에서 이렇게 말했다.

 “안전에 문제가 있습니다. 타이어 회사들은 안전성을 한계까지 몰고 갈 것입니다. 왜냐면 그것이 퍼포먼스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2005년에)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보았습니다.”  “서플라이어에게도 F1을 위해서도 결코 유익하지 않습니다.”

 “팀들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통제가 불가능한데다 일반으로의 피드백 가치가 제한적인 이 영역에 뛰어드는 것을 돈 낭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