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E DESIGN
2세대로 거듭난 ‘포르쉐 카이엔’의 다소 여성적이 된 외모에 불만을 느낀다면 JE 디자인이 그 완화책으로 내놓은 “PROGRESSOR(프로그래서)”라는 이름의 에어로다이내믹스 킷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JE 디자인의 1만 4,280유로(약 1,990만원)짜리 바디 킷은 ‘터보’와 ‘GTS’, ‘디젤’과 ‘S’ 두 가지 버전으로 구분되는 LED 라이트 기본장착 프론트 스커트로부터 시작된다. 공기배출구 3개가 설치된 스포츠 후드를 통해 엔진 룸의 뜨거운 공기 배출을 촉진시키고, 직경 100mm의 거대한 테일파이프로 위압감을 배가시킨다.
디퓨저를 도드라지게하고 사이드 루프 스포일러를 펼쳤다. 부풀어오른 휠 아치 아래에 특별히 포르쉐 모델을 위해 제작된 다양한 스타일의 10x22인치 단조 휠을 착용, 서스펜션을 낮추면서 에어 서스펜션을 아이폰 앱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페셜한 기능 또한 갖췄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 모두 파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데, ‘카이엔 터보’에 파워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면 최고출력이 500ps에서 610ps로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