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pristo
카프리스토 이그저스트 시스템스 GmbH(Capristo Exhaust Systems GmbH)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무게대비파워 밸런스를 개선시켰다.
이탈리아산 슈퍼카 ‘아벤타도르’는 무르시엘라고보다 90kg 가벼운 미드십 차체에 700마력을 품은 6,500cc V12 엔진을 싣고 201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카프리스토의 경험이 풍부하며 열정 많은 엔지니어들은 이런 ‘아벤타도르’에게 아직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사의 브랜드 뉴 배기시스템을 설치,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킷으로 장관의 익스테리어를 완성했다.
디퓨저를 시작으로 프론트 립 스포일러, 그릴, 사이드 미러, 엔진 카울, 트렁크 라이닝과 흡기 인렛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량 커스텀 파츠는 모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어, 1,575kg이던 ‘아벤타도르’의 중량이 40kg 더 감소했다.
새로운 배기장치로 하여금 출력도 소폭 상승했다. 이 결과 무게대비파워비가 한층 개선돼, 람보르기니의 신개발 ISR 기어박스와 결합된 6.5리터 V12 엔진은 이제 2.8초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가속성능을 구현하며 최고속도로 354km/h를 경신한다. 제로백이 0.1초 단축되었고 최고속도는 3km/h 상승했다.
카프리스토는 아직 자신들의 작품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들은 휠 하우징, 실과 같은 언더바디 쪽에서 추가적인 경량화의 여지를 발견해 수첩에 기입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