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현대차가 브라질리안 컴팩트 카 ‘HB20’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낯익은 플루이딕 스컬프처 디자인 언어를 적용 받은 ‘HB20’은 모델명 가운데 ‘HB’에 ‘현대 브라질’이라는 뜻을 담고 ‘20’을 통해 플랫폼 사이즈, 즉 세그먼트를 나타내는데, 그렇다보니 ‘i20’과 연결고리를 가진다.
‘i20’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유럽에서는 ‘클릭’의 대체 모델로 잘 알려진 차량이다.
‘HB20’은 브라질 상파울로 근교의 피라시카바 공장에서 올해 9월부터 생산이 시작돼 올해 10월에 해치백 모델로 판매에 돌입한다. 추후 세단과 SUV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모델이 HB 패밀리에 추가되는데, HB 패밀리는 브라질과 한국의 엔지니어들이 공동으로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개발해나간다.
‘HB20’을 통해서는 1.0 플렉스 퓨얼과 1.6 플렉스 퓨얼 두 가지 사양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표준장비되는 수동변속기 외 1.6 모델에는 자동변속기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