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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버튼의 회사가 디 레스타의 새 매니지먼트로?

사진:포스인디아

 폴 디 레스타가 라이벌 팀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거느리고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와 손잡을 가능성이 속삭여지고 있다.

 지난 주에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가 매니저 앤소니 해밀턴과 결별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앤소니 해밀턴은 젠슨 버튼의 멕라렌 팀 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의 아버지다. 이런 가운데 이제는 디 레스타가 젠슨 버튼의 매니저인 리차드 고다드(Richard Goddard)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는 것이 F1 웹사이트 grandprix.com에 의해 밝혀졌다.

 고다드는 포스인디아 소속의 26세 스코틀랜드인 드라이버를 어드바이저하고 있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지만, 계약서를 나눈 것은 아니며 비용도 받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은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이 작년에 새로운 매니지먼트 회사 스포츠 파트너십(Sports Partnership) 설립을 발표하며 라이벌 F1 드라이버의 커리어를 관리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던 것에 비추어본다면 매우 흥미롭다.

 “젠슨은 라이벌이 직접적으로 비즈니스에 관계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작년 말 한 인터뷰에서 고다드. “하지만 이제 막 F1에 입문했거나 그 경계에 있는 젊은이들과 일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도 호의적일 겁니다.” 고다드는 젠슨 버튼과 공동으로 매니지먼트 회사를 런던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