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선고가 떨어진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 사브에 가장 최근까지 흥미를 보였던 네덜란드 소규모 슈퍼스포츠 카 메이커 스파이커가 20일, 다시 한번 GM과 접촉을 시도했다.
앞선 18일에 GM은 스파이커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이에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 사브를 단계적으로 축소시켜 최종적으로 폐지시키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20일 스파이커 측에서 새로운 제안을 들고 GM에 다시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제안을 통해 이전 협상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해소하고 GM이 당초 최종 기한으로 세워뒀던 12월 31일 전까지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강하게 확신합니다" 스파이커 카즈 빅터 뮬러(Victor Muller)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