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요타
도요타가 올해 하반기에 북미시장에 출시되는 2013년형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의 EPA 기준 연비가 도심에서 40MPG, 고속도로에서 39MPG라고 25일 밝혔다. 2013년형 신형 ‘도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의 시스템으로 구동한다. 뒷좌석 시트 뒤편에 244.8볼트 니켈-메탈 하이드라이드 배터리 팩이 배치되고있으며, 154hp 배기량 2.5리터 4기통 엔진에 140hp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출력으로 200hp를 낳는다. 북미에서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2013년형 ‘링컨 MKZ 하이브리드’와 2013년형 ‘뷰익 리갈 e어시스트’ 모델과 경쟁한다. ‘리갈 e어시스트’의 연비는 도심에서 25MPG, 고속도로에서 36MPG. ‘MKZ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아 비교가 불가하다. 올해 초 뉴욕 오토쇼에서 데뷔한 신형 ‘아발론’은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 268hp를 발휘하는 3.5 V6 모델이 준비되고 있으며, 이 V6 모델은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21MPG, 31MPG 연비를 기록한다. 모터쇼 데뷔 당시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되지 않았었다. ‘아발론’이 전륜구동 플랫폼을 같이하는 ‘캠리 하이브리드’ 2012년형 모델의 연비는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43MPG, 39MPG다.